제31회 ADsP 합격 수기
2021년 제31회 ADsP 자격증 합격 수기를 간단히 작성해 보겠습니다. ADsP는 데이터계열 자격증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자격증 가운데 하나입니다.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전공을 불문하고 자기 계발용으로 취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.
당시 다른 시험 몇 개를 동시에 준비했기 때문에, 5일 약 2~3시간씩 공부해서 취득했습니다. 고득점은 아니지만 자격증은 커트라인만 잘 넘기면 똑같습니다. 이런 맛에 자격증 따는거죠.
가장 잘 알려진 데이터 자격증
가장 잘 알려진, 가장 진입하기 쉬운 데이터분야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. 수학적 이론을 묻지도 않고, 다루는 개념도 난이도가 높지 않아 단기로 공부하기 적절합니다. 공부기간은 전공자의 경우 일주일, 비전공자의 경우 2~3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.
참고서적
교재는 데이터에듀의 ADsP 단권 책을 사용했습니다. 2023년 기준 680페이지로 꽤 두껍습니다. 수험자 사이에서는 퍼랭이로 유명한 책입니다. ADsP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지 않는 이상, 책 한 권을 계속 돌리면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.
공부방법
ADsP는 객관식과 주관식이 모두 있는 시험입니다. 객관식 40문항, 주관식 10문항 각 배점 2점입니다. 따라서 주관식 키워드 정도는 요약집으로 만들어두는 것이 복습할 때 편리합니다.
저는 단기 공부, 즉 벼락치기를 하는 경우 기본 개념을 훑고 바로 기출문제부터 공부합니다. ADsP는 문제은행에 가까워서 기출부터 공부하는 것이 잘 맞았습니다.
DAY 1, 2 : 개념암기
흔히 알려진 SR공부법을 활용합니다. 개념만 읽으면서 중요해 보이는 키워드에 가볍게 밑줄을 긋고 훑으며 가볍게 공부합니다. 양이 많아서 이틀 투자했습니다.
DAY 3, 4 : 기출풀이, 개념암기, 문제풀이
데이터포럼 카페 등 기출복원문제를 찾아서 3회차정도 풉니다. 시험시간은 넉넉히 주어지기 때문에, 시간을 재서 풀지 않고 문제를 다 푸는 즉시 바로 채점합니다.
개념 한번 읽었다고 고득점을 얻는 경우는 적습니다. 틀렸으면 해설을 간략하게 적어가며 그때그때 암기합니다. 기출풀이가 끝나면 다시 참고서로 돌아와서 틀렸던 개념을 복습합니다. 요약 정리하고 문제풀이를 시작합니다. 벼락치기이므로 집중해서 최대한 많이 풀었습니다.
DAY 5 : 기출풀이, 문제풀이
기출에서 주관식 문제를 찾아 리스트를 만들어서 외웁니다. 이후 다시 문제풀이로 돌아가서 책 유제풀이, 채점 후 개념복습을 반복합니다. 모의고사까지 풀고 마지막으로 출제 개념을 정리합니다. 요약정리본을 암기하고 자기 전에 아는 문제만 나오기를 기도합니다.
5일 내로 책 한 권을 다 보려면 바쁘지만,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. 전략적으로 공부해서 짧은 기간 내에 고득점을 내는 수험자도 많고요. 커트라인만 잘 넘겨서 취득하면 됩니다.
마치며
자격증 공부는 단기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입니다. 많은 시간과 자본을 들이지 않고,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간편한 수단이기도 하죠. 자기 계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모든 수험자를 응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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